취미로 midjourney 써보기

[midjourney] 2025.01.06 반반, 아방가르드

HEEII_again 2025. 1. 6. 22:20

원래 나의 오늘의 목표는 1 "무채색한복에 반반컨셉", 2 "아방가르드" 컨셉이었다.

 

-목표1: 전신샷. 가운데 선. 남자왼쪽. 여자오른쪽. 대칭적인 비율. 남자는 파란눈 여자는 보라색눈.

-목표2: 아방가르드한 느낌의 무채색 한복을 곁들임. 패션잡지 모델같이 특이한 포즈.

 

그러나! 목표1과 같이 내가 머릿속으로 구상한 정확하게 반이 잘 나뉜 전신샷은 그리기 나타내기 힘들었다.

(아니면 아직 나의 명령어가 부족하거나)

그나마 내가 생각한것과 비슷하게 구현한 것은 아래와 같다.

 

 

그러다가 비슷한 명령어로 personalize를 적용했더니 아이러니한, 신비한 느낌의 결과물이 나왔다.

그래서 명령어와 방향 모두 전환했다! 신비한 느낌으로!

 

 

-> 이게 진정한 아방가르드? 아방가드르? 아닌가

너무 맘에들어서 컨셉 방향을 아예 바꿨다.

-> 아방가르드의 사전적 정의를 급 찾아보았다. 

아방가르드(avant-garde, 영어로는 advanced guard): 전위 예술.

예술, 문화, 사회에 대한 실험적/급진적/비전통적인 작업과 작가 모두를 이르는말.

종종 미적인 혁신과 생경한 거부감으로 규정되기도 한다 from 위키백과

-> 이런 느낌이 내가 추구하는 아방가르드 인가?

avant-garde... 이것도 glitchcore처럼 어렵다:)

 

 

 

-> 아예 선에 포커스를 잡으면 위와 같이 더 신기한 느낌도 나온다!

 

 

 

 

-> 이번엔 한복도 포기하고 여러 반반느낌을 구현했다.

colorful 키워드를 넣었더니 생각보다 쨍하고 채도가 강한 색 위주로 나왔다.

그리고 심플한 느낌과 복잡하게 얽혀진 느낌의 결과물들이 제각기 다른 느낌으로 나왔다.

허허 이래서 나는 전체적인 4컷의 조화로움이 좋다:)

 

 

-> 전신샷 느낌도 너무 좋은데?

-> 다만 비슷한 명령어로 하고보니 전반적으로 "쨍한 노란색과 에매랄드빛 살짝 섞인 하늘색"의 배경색 조합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보면 볼수록 알록달록에 눈이 익숙해져서 디테일을 살펴보게 되거나 도리어 반대로 다 단조롭게 느껴진다.

이게 미드저니 생성형 AI의 한계인가. 혹은 광범위한 느낌을 표현하려고 하지만 제한적인 명령어로 인한 나의 한계인가.

눈에 익숙해져서 모든 결과물이 단조로워지고 지루해 지는 것까지....

뭔가 철학적으로 바뀌어져 간다. 

 

 

에필로그. 비율 설정을 까먹어서 따로 빼놓은 결과물들.......ㅠㅠ